전체 글92 로깅이 아니라 트레이싱 분산 환경에서 언어별로 로그를 구조화하는 고급 디버깅 스킬 분산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면 “로그는 있는데, 원인을 못 찾겠다”는 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저도 마이크로서비스 환경에서 API 호출이 꼬였을 때, 수천 줄의 로그를 뒤져도 흐름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로깅(logging)은 기록이고, 트레이싱(tracing)은 맥락이다. 단순히 로그를 남기는 것만으로는 복잡한 시스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서비스 간 호출 관계, 요청의 전파, 지연 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야 진짜 디버깅이 가능하죠. 이번 글에서는 Python, Java, Go, Node.js 등 언어별로 로그를 구조화하고 트레이싱으로 확장하는 실전 스킬을 공유합니다. 로그는 텍스트가 아니라 데이터다많은 개발자가 아직도 로그를 문자열로만 남깁니다. 하지만 분산 .. IT 꿀팁 2025. 11. 23. 더보기 ›› 빌드 타임 vs 런타임 C++ Rust JavaScript에서 실행 효율을 결정짓는 타이밍 감각 개발을 하다 보면 “이건 빌드 타임에 처리할까, 런타임에 맡길까?”라는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단순히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계산하느냐가 코드의 안정성과 유지보수성까지 좌우하기 때문이죠. 저는 예전에 C++로 게임 엔진을 개발할 때, 런타임에 상수 계산을 하던 코드를 constexpr로 바꿨더니 프레임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JavaScript에서는 빌드 타임 최적화보다 런타임 유연성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결국 빌드 타임과 런타임의 경계는 단순한 기술적 구분이 아니라, 언어가 가진 철학과 실행 모델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C++, Rust, JavaScript를 중심으로 빌드 타임과 런타임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C++: .. IT 꿀팁 2025. 11. 23. 더보기 ›› 언어별 예외 처리의 철학 Python의 EAFP, Java의 Checked Exception을 비교하며 배우는 안정성 설계 개발을 하다 보면 “이건 예외로 처리해야 할까, 아니면 조건문으로 막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건,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언어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Python은 “일단 시도하고, 실패하면 처리하라(EAFP: Easier to Ask Forgiveness than Permission)”는 철학을 따릅니다. 반면 Java는 “실패할 가능성을 미리 선언하고 대비하라”는 Checked Exception 중심의 접근을 취하죠. 저는 두 언어를 모두 사용하면서, 예외 처리 방식이 단순한 문법 차이가 아니라 언어의 사고방식과 안정성 설계 철학을 반영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Python과 Java의 예외 처리 철학을 비교하며, 실무에서 어떤 균형점을 잡아야 하는지 이야기해보려.. IT 꿀팁 2025. 11. 22. 더보기 ›› API 호출 한 줄의 무게 네트워크 지연 스레드 블로킹을 고려한 실전 코드 설계법 “이 API 한 줄이면 끝나겠네.” 개발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그 한 줄이 실제로는 수백 밀리초의 네트워크 지연, 수십 개의 스레드 블로킹, 그리고 예기치 못한 타임아웃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도 초기에 외부 결제 API를 단순히 await fetch()로 호출했다가, 트래픽이 몰리는 순간 서버 스레드가 모두 대기 상태에 빠져 장애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API 호출은 단순한 함수 호출이 아니라, 시스템 간의 약속이자 리스크 포인트입니다. 이 글에서는 Java, Kotlin, Node.js, Go 등 다양한 환경에서 API 호출의 ‘무게’를 가볍게 만드는 실전 설계법을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지연은 코드의 일부다API 호출은 항상 네트워크를 거칩니다. 즉, 호출 시점부터 이미 .. IT 꿀팁 2025. 11. 22. 더보기 ›› GC(가비지 컬렉션)의 리듬을 읽는 법 자바 C# Go 개발자를 위한 메모리 튜닝 인사이트 서버가 느려질 때 대부분의 개발자는 CPU나 네트워크를 의심하지만, 진짜 원인은 종종 GC(Garbage Collection)의 리듬에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Java 서버가 주기적으로 멈추는 현상을 겪었는데, 알고 보니 GC가 메모리를 회수하느라 잠시 멈춰 있었던 거죠. GC는 단순히 ‘쓰레기 청소기’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생명 주기를 조율하는 리듬 메이커입니다. 이 리듬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코드를 최적화해도 성능이 들쭉날쭉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Java, C#, Go의 GC 메커니즘을 비교하며, 각 언어에서 메모리 튜닝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실전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려 합니다. Java: 세대별 GC의 박자 맞추기Java의 GC는 오랜 세월 동안 진화해왔습니다. 기본 개념은 세대별 수집.. IT 꿀팁 2025. 11. 21. 더보기 ››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